SSENSE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캐나다 기반의 온라인 편집샵이다.
디자이너 브랜드(내가 좋아하는 한국 브랜드도 많이 입점됨) 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직구의 성지로 불리기도 했다.
나 역시 코로나19 이후로, 미국에 주거하면서 이곳에서 여러번 구매를 했다.
하지만 이번 구매로, 결제 이후 예상치 못한 관세 부과와 배송지연의 문제가 너무 컸다.
실제 경험(에센스 현재 관세부과+배송지연)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1. 결제 시 "관세포함" 문구를 반드시 확인할 것.
SSENSE 에센스는 "Duties & taxes included"라고 명시된 상품이라면 관세와 세금이 포함된 가격이다.
하지만 국가 설정, 로그인 지역에 따라 이 문구가 빠진 경우가 잇다.
나 또한 결제창에서 금액이 추가되었다.
이는 직구 장점의 가격 메리트가 줄어든 셈이다.
아래 보면, 현재 관세기준이 변경되면서 한달이 지나도 오지 않은 나의 제품 관세 내용이다.

2. 캐나다 직구, 최근 관세 기준이 바뀌고 있다.

3. 현재 배송, 2-7일이 아니라 "한 달"이상 지연 중이다.
SSENSE 공식사이트에서는 평균 배송기간이 2-7일이라고 기재되어있지만,
현재 내 경우, 거의 한 달만에 세관 통관이 이어졌다.
아래 사진을 보면 확인을 할 수 있다.
배송 추적은 멈춘 듯 갱신되지 않았고, 심지어 SSENSE에 문의했더니,
너무 간단하고 성의없는 답변이 돌아왔다. (그것도 답변이 너무 없어서- 재질문을 해서 받아낸 이메일이었다.)
결국 통관이 완류 되기까지 정확히 한달이 걸렸고, 이제 통관 이후 집까지 배송되길 약 1주일 정도
기다려야 할 것이다.
구매일자 : 10.05.2025
통관일자 : 11.04.2025
무려 한달이나 걸려 통관이 된거 실화!
추가로 배송이슈를 정리하자면, 지난달에도 친구들이 FEDEX를 통해 배송 보낸 선물이
거의 한달 되어 도착했는데, 이번에는 더 오래 지연중.....
FEDEX - 테네시 지점에서 통관이 10.07일부터 쭉 저자리에 계속 있다가,
이제서야 통관되었다.


4. SSENSE의 늦은 답변과 구체적이지 않은 답변, 대응 방식에 적지않게 실망
나름 오래된 고객으로서, SSENSE의 대응 방식 또한 너무 아쉽다.
현재 2025년, 관세 정책과 배송지연 이슈가 실제로 이렇게 존재하고 있다는 걸 염두하고,
에센스 직구 쇼핑을 하기를 바란다.
요즘같은 시대에 한달 이상의 배송지연이라는 건 믿기지 않는다.
배송비가 무료도 아니고, 별도 지급 또한 했음에도 말이다.

SSENSE 캐나다 직구는 매력적인 선택이긴 하지만,
현재 배송 이슈가 존재하기 때문에, 다른 대안점 (미국 내 쇼핑)을 찾아봐야 겠단 결심을 했다.
예상하지 못한 불편함과 막연한 기다림은 만족도 없는 쇼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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