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기 3

#69_04.03 (월) 해피 선데이, 제일 바쁜 하루-

#GOODMORNINGMYMORNING -2023.04.03.MON 굿모닝 마이 모닝아~ 오늘은 바로 4월의 첫 월요팅이양- 어젠 간만에 코스트코 다녀왔어 :) 맛난거 잔-뜩 장보고왔더니 든든하다... 이번 한 주는 #고난주간 이기에 남편은 저녁 금식을 시작한대- 나도 금식을 해야할 거 같은데... 일단 점심, 그래서 더 남편의 도시락을 더 신경써써 싸줘야 할 것 같아. 어제 교회 예배 마치고, 코슽코 가는 길 하늘이 너어무 청명해서! 내가 좋아하는 랍스터 라비올리를 사왔어 ㅎㅎ 남편이 닭고기가 뒤게 먹고싶었나봐 ㅎㅎ 닭고기 간장조림?을 했는데 닭이 너무 커서 속이 제대로 안익었더라 .... 그래도 감사히 맛나게 잘 먹었어 :) 쓰레기 버리러 가는 길, 설모가 날 지붕위에서 빤히 쳐다보는기야 근데 이 친..

#68_04.02 (일) 라떼는 말이야, 동네 친구랑 마지막 토요일

#GOODMORNINGMYMORNING-2023.04.02.SUN 굿모닝 마이 모닝아~오늘은 바로 주일 아침이야,지금 큐티엠을 켜놓고 일기를 쓰는데...완전 내 얘기같아나는 나만 잘 살면 되고내가 하고싶은것만 하고 살면 되지 않을까?이생각이 더더 강해졌거든-그런데 이젠...내가 할 수 있는 한,주위 사람들을 더 밝게 하고세상의 소금, 빛이 되면 좋겠다란 생각이....다짐이 들어 요즘너무 내가 다 맞고, 그사람이 틀렸다고 생각한것들이 말이야..예전의 난 틀렸고, 지금도 틀릴 수 있꼬...언제든 나도 틀릴 수 있음을 유연하게 생각해야 하는 거 같아.. 어제 내가 커피를 주문하는데,카페 사장님이 마지막에 어디서 왔냐해서한국에서 왔다고 대답하는데정답을 맞추듯이 South korea 라구 동시에 말했어다행하..

#1_2023.01.11 (수)

#Goodmorningmymorning -2023.01.11.수- 원래 손으로 쓰는 일기가 더 ....글 쓰는 맛이 있긴 하지만, 문서화 하기는 이렇게 블로그 형식이 좋을 것 같아- 처음으로 티스토리를 만들고, 모닝페이퍼를 기록해보기로 결정했다. 이곳에 오니 내가 누군지, 이전에 어떻게 살아왔는지는 누구도 크게 궁금해하지 않고, 또 나도 내 가치를 증명해가며 애쓰지 않아도 되서 좀 더 "나" 다운게 뭔지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고, 그로 인해 나라는 사람이 참 많이 가벼워진 것 같다. 그냥 내 솔직한 감정들을 나만 보는 일기장에 작년부터 부지런히 적어내려 갔었는데- 올 핸 다이어리 주문도 늦어지고, 생각해보니, 나름 이런 나의 미국생활 적응에 대한 솔직한 민낯들을 저장하고 기록해 둔 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