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 Words 5

Mel Robbins Podcast : 4 Books that will change your life

요즘 내가 매일 여러번씩 듣는 멜로빈스 팟캐스트를 공부도 할겸 공유도 할겸 !앞으로 포스팅해보려 한다. 25년 3월 31일 팟캐스트 에피소드를 토대로, 일부만 영어 스크립트 발췌 & 정리영어공부를 목적으로 정리했으니 참고해주세요. 원문 출처: https://podcasts.apple.com/us/podcast/the-mel-robbins-podcast/id1646101002?i=1000701302296 4 Books That Will Change Your LifePodcast Episode · The Mel Robbins Podcast · 03/31/2025 · 58mpodcasts.apple.com1. 인트로 및 딸과의 대화원문“Hey, it's your friend Mel, and welcome to..

World & Words 2025.04.02

책 리뷰, <월든> 단순하게, 가볍게, 나답게 살기 위한 삶의 의미에 대한 고찰

나는 미국 동부지역에 살고 있다. 콩코드의 월든 호수를 방문한 건 사실 별생각 없이 떠난 어느날이었다.그런데 막상 도착해 보니, 그곳에서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가 살았던 오두막은 정말 작았다. 침대, 책상, 난로 하나. 단출하다 못해 이걸로 하루를 살 수 있을까 싶을 정도였다.나는 맥시멀리스트에 가까운 삶을 살아왔다. 물건도, 일정도, 감정도 과하게 채우며 지내왔는데, 이곳에서 마주한 소로우의 삶은 정반대였다. 그날 이후 책을 꺼냈다.《월든》, 단순하게 살기 위한 실험. 그리고 나는 이 책을 통해 ‘가벼움의 삶’에 대한 감각을 새롭게 얻었다. 과한 소비를 지양하고 싶었고, 한결 가벼운 삶의 태도로 살아야겠다는 마음도 생겼다.책 소개: 자연 속에서 나를 실험하는 삶"월든"은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가 2년 2개..

World & Words 2025.03.22

책 리뷰, <스토너> 한결같음의 힘, 흔들리지 않는 한 사람의 이야기

나는 평소 나의 연예인 홍진경언니의 조용한 오랜 팬이다. 연예인이자 방송인으로서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일, 동시에 프로페셔널하게 CEO로서 직접 만든 브랜드를 이끌어가는 모습. 그녀가 이뤄낸 것들은 단순히 성과가 아니라, 삶의 태도라고 생각한다.미국에서 살면서도 그녀를 자주 떠올리는 이유는 단순하다. 진경언니의 유튜브채널과 Hmart에서 파는 홍진경 김치와 만두 때문이다. 직접 먹어본 사람이라면 안다. 이 제품에는 장인정신이 느껴진다. (너무 맛있음!)단순히 상품이 아니라, 얼마나 고민하고 만든 결과물인지가 전해진다.그녀가 평소 책을 많이 읽는다는 건 알았지만, 어느 날 ‘스토너’가 인생 책이라고 말한 걸 보고, 나도 호기심에 밀리의 서재에서 검색해봤다. 그리고 지난 주 내내 자기전 독서책으로멜랑꼴리..

World & Words 2025.03.22

책 리뷰, <나는 메트로폴리탄의 경비원입니다> 뉴욕, 그리고 예술의 숨결 속으로

작년에 외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병원에 입원해 계시던 시기에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가족을 잃고 황망한 슬픔을 안고 살아가야 했던 저자의 마음에 깊이 공감할 수밖에 없었다. 책 속에서 그는 말한다. 세상은 여전히 그대로 돌아가고, 자신만 그 바깥에 있는 것 같았다고. 미술관 밖 공원에서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고, 대화를 나누고,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장면을 묘사하는 부분이 있었다. 그 장면이 낯설지 않았다. 나도 책을 덮고 보스턴의 퍼블릭 가든을 걷다가 같은 생각을 했다. ‘모두의 일상은 그대로인데, 나만 멈춘 듯한 이 감각.’ 그런 시간 속에서 이 책은 나에게 위로였다. ..

World & Words 2025.03.21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Why fish don't exist) 룰루밀러의 책 리뷰

Why Fish Don't Exist  /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롱블랙 기사를 통해, 인사이트를 얻고 이 책을 #밀리의서재 를 통해 읽어보게 됩니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과연 무슨 내용일까 호기심이 가득한 마음으로 시작해봅니다. (https://www.longblack.co/note/487?ticket=NT250932cc286e8467ffe2068fdf88daaab16f)  “그 좋은 것들, 그 선물들, 내가 눈을 가늘게 뜨고 황량함을 노려보게 해주고, 그것을 더 명료히 보게 해준 요령을 절대 놓치지 않을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이 보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전혀 모른다는 사실을, 매 순간, 인정하는 것이다. 산사태처럼 닥쳐오는 혼돈 속에서 모든 대상을 호기심과 의심으로 검토하는 것이다.”_p26..

World & Words 2025.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