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 9

시카고 여행 중 추천하는 지중해 맛집, Avec 에서 Comfort food!

한식 다음으로 중식 일식을 좋아하는,나는 - 진정한 한식파다. 미국에서 살면서 처음 경험하게 된 지중해식은 정말 신세계였다. 무엇보다 과식을 해도, 다른 식사처럼 부담스럽거나위장장애가 생기지도 않고 정말 Comfort food라고 내 몸이 편했다.여행 중 연달아 외식을 해야할 땐 꼭 지중해식사를 곁들여 준다.물론 이번 시카고 맛집은 우연히 찾게 되어 방문했는데,,예약없이 가게 되어 자리는 bar에 착석했지만이렇게 맛집을 발견하고 너무 기분이 좋아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Avec 위치 https://g.co/kgs/oGQK9As avec River North · 미국 Illinois, Chicago4.5 ⭐⭐⭐⭐⭐ (620)www.google.com 아래 사이트에서 메뉴를 살펴볼 수 있다.실은, 시카..

아침에 물 마시기 전, 가장 먼저 입을 헹궈야 하는 이유?

- 하루의 시작을 바꾸는 아주 사소해보이지만, 너무나 중요한 습관!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아침 공복에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고 있다.실제로 자고 일어난 직후 물을 마시는 것은 수분 보충, 장 운동 촉진, 신진대사 활성화 등 여러 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하지만, 이 건강 습관을 더 안전하게 만드는 전제 조건이 하나 있다.바로 물을 마시기 전에, 입부터 헹구는 것이다. 1. 자는 동안 입속은 어떻게 변할까? 사람이 잠을 자는 동안, 침의 분비량은 크게 줄어든다.침은 구강 내 세균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밤사이에는 이 기능이 거의 멈추다시피 한다.그 결과, 입속은 건조해지고,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한 연구에 따르면, 자고 일어난 직후의 구강 내에는평균적으로 수백 종,..

나는 왜 노자의 삶에 끌리는가 — 공자와 노자의 MBTI 추측해보기.

공자와 노자의 MBTI를 추측해보고, 나의 MBTI와 비교해볼 생각에급 호기심이 생겼다. 요즘 인스타그램을 보면, 이런 고전 속 철학자에 대한관심사가 많이 올라간다. 요즘식으로 바라보면생각보다 생생하게 다가오는 지점들이 있다.그중에서도 ‘공자와 노자의 MBTI’라는 상상이 흥미로웠던 이유는,두 사람의 철학적 성향이 지금 내 성격 유형과도묘하게 겹쳐지기 때문이다.그래서 내가 왜 노자에게 끌리나 싶어서, 한번 추측해본다. 공자: 질서와 책임의 철학자, ESTJ형 공자의 삶은 명확하다.도리를 지키고, 책임을 다하며,관계 속에서 인간다움을 완성해가는 사람.그는 끊임없이 “어떻게 살아야 옳은가”를 고민했고그 해답을 도덕과 예(禮) 속에서 찾았다.그의 철학을 MBTI로 유추하자면ESTJ, 또는 ENFJ형에 가까워..

Insight Digging 2025.06.06

공자와 노자, 두 철학자 앞에서 나는 어떤 삶을 좇고 있는가

고전을 읽다 보면한 시대를 대표하는 두 철학자 앞에 자주 멈춰서게 된다.공자(孔子)와 노자(老子).그들은 같은 시대를 살았지만,삶을 바라보는 눈과 세상을 향한 태도는 전혀 달랐다.한 사람은 도덕과 책임의 철학자였고,다른 한 사람은 자연과 비움의 철학자였다. 공자 — 관계 속에서 나를 세우는 사람 공자는 인간 사이의 도리를 가장 중요한 삶의 중심으로 보았다.'인(仁)', '예(禮)', '효(孝)' 같은 가치들은모두 함께 살아가는 삶을 위한 것들이었다.그에게 삶은 관계의 연속이었다.나를 다스리고, 가정을 다스리고, 사회를 바르게 만든다.그러기 위해선 도덕적 수양과 예절, 책임감이 필요했다. "군자는 말보다 실천이 앞서야 한다.""자신을 반성하는 삶이 진짜 공부다." 공자의 말은 늘 실천적이다.그리고 그 ..

Insight Digging 2025.06.06

기자불립 과자불행(企者不立, 跨者不行) — 조급한 마음은 결국 나를 넘어뜨린다

좀 더 빨리가고 싶다는 마음,좀 더 커보이고 싶은 조급함,그런 마음은 지속적인 힘보다, 지치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며칠 전 우연히 발견한 "도덕경 24장" 구절이요즘 미국에서 다소 지친 마음을 다잡는 데 필요한 문장으로 와닿았다. 企者不立, 跨者不行 발돋움하려는 자는, 오래가지 못하고성큼 성큼 나아가는 자는, 멀리가지 못한다. 노자는 이 구절을 통해서인위적으로 서려는 자,무리하게 나아가려는 자,결국 모두 중심을 잃을 것이라고 말한다. 겸손함 없이 키운 야망,내 것이 아닌 욕망에 쫓기는 걸음은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못한다.흔들리는 바람 속에서도 뿌리를 먼저 내리는 것이먼 길을 가는 첫걸음임을 일깨운다. 그렇다면, 나에게 필요한 건 겸손, 중심을 지키는 삶이다.여기서 함께 기억하고 담아가고 싶은 사자성..

World & Words 2025.06.06

내가 왜 이렇게 생각하고 행동할까? | 부르디외의 아비투스로 보는 나의 무의식(Habitus)

프랑스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가 만든 개념인, 아비투스는"사람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를 설명하는 개념이다.예를 들어 사람이 살아 온 환경, 몸에 밴 습관들이 만들어 낸 생각과 행동의 패턴이다.가만히 아비투스의 스펠링을 보니 내가 아는 습관이라는 영단어 "Habit"과 어원이 같다.아비투스는 이 영어단어와 같은 어원이지만, 습관과 다르게 "비의식적"이고 "자동적"이라는 개념이 들어가 있다.그리고 개인의 선택인 습관과 다르게, 사회 환경과 계급, 교육등에 의해 내면화된 것을 의미한다. 어릴 때 부터 책을 많이 읽고 자란 환경이 었다면,공부나 문화생활을 당연하게 느끼고- 토론이나 자기표현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을 것 이다.반대로 생존이 우선되어 자라온 환경이었다면,안정된 직장이라던지 경제적 생존에 ..

Insight Digging 2025.06.05

월 500만원 그냥 넘는 보스턴 원베드 아파트 렌트비, 한 달 지출비 정리

미국 중부생활을 하다가, 동부로 넘어와-보스턴에서 집을 구하며 가장 먼저 놀란 점은 바로어마어마한 "렌트비"였다.중부생활을 하며 보통 2 BEDROOM , 2 BATH의 형태인 아파트나 타운하우스에 주거하던평범한 2인가정이었는데... 보스턴에 이사오니, 렌트비가 너무 세서 2 BED룸은 엄두를 내지 못했다.우선,맨 처음부터 1 BED, 1 BATH 기준으로 구하게 되었다.특히 보스턴에서는 집을 알아보는 시기별, 렌트비 차이가 무척 크다. 우리는 하필 가장 비싼 시기에 이사를 와서, 일년 중 가장 비싼 렌트비를 지불하고 계약을 하게 되었다.현재 이곳에서 살면서 2025년 기준, 현 아파트의 렌트비와 생활비를 공유해보고자 한다.이런 내용은 유튜브나 다양한 블로그를 통해 다루고있다. 하지만 각 자 라이프스타일..

내가 품은 영단어, Cherish

Cherish 프랑스어 Cherir (to hold dear, love), cher는 "dear" (소중한, 사랑스러운)이라는 뜻.누군가, 어떤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감정 영영사전 의미 1. To feel or show great love for someone or something2. To keep or hold something dear; to protect and care for lovingly3. To keep in one's mind deeply and tenderly 의미1. 소중히 여기다.2. 아끼다.3. 애틋하게 생각하다. (사람이나 기억) 예문 1. 감정적 애착을 표현할 때.- I will always cherish the memories we made together. 2. 관계나..

World & Words 2025.06.03

내가 품은 영단어, Enliven

개인적으로 “생기”라는 단어를 참 좋아한다.이렇게 마음에 품고있던 단어가, 성령을 상징하는 언어라는 지점에서,최근 성경공부를 하다 신기하게 놀라기도 했다. 나에게 깊은 영적 공명을 준 단어라 그렇다.이 생기란 단어가 알고보니 영적인 의미와 닿아있다니!그러다 이 단어를 "Enliven'을 만났다.En+Liven. 말 그대로 생기를 불어 "넣다." -영영사전 의미 To make something more interesting, lively, or enjoyable. -의미 생기를 불어넣다.활기차게 만들다.분위기를 북돋우다. -활용한 문장 1. A good book and a quiet cafe can enliven even the dullest afternoon. 좋은 책과 조용한 카페만 있어도, 지루..

World & Words 2025.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