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Abroad Playbook

미국에서 농약많은 과일, 채소 순위공개- 미국 비영리 환경단체 EWG 더티더즌 & 클린 피프틴

goodmorningmymorning! 2025. 6. 26. 03:27

 

 

매년 미국의 비영리 단체인 EWG (Environmental Working Groug)는 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흔하게 먹는 과일과 채소의 농약 잔류 실태를 발표한다.

바로 더티더즌(Dirty Dozen)과 클린 피프틴(Clean fifteen) 리스트다.

그저 미국 내 이야기로만 볼 수 없는 게, 요즘 한국에서도 수입 과일이나 채소를 손쉽게

동네마트에서도 사먹기 때문에 눈여겨볼 내용이다.

단순히 불안감 조장을 위함이 아닌, 어떤 식재료를 선택할 때 좀 더 신경 쓰며

세척해야 하는지 알려주기 위함이다. 

 

 

 

Dirty Dozen — 농약 잔류가 가장 많은 과일과 채소 TOP 12 (2025년)

 

더티 더즌 (Dirty Dozen) 리스트

 

 

  • 딸기 (Strawberries)
  • 시금치 (Spinach)
  • 케일, 콜라드 그린, 겨자잎 (Kale, Collard & Mustard Greens)
  • 포도 (Grapes)
  • 복숭아 (Peaches)
  • 배 (Pears)
  • 고추류 (Bell & Hot Peppers)
  • 체리 (Cherries)
  • 블루베리 (Blueberries)
  • 녹두(스냅) (Snap Peas)
  • 사과 (Apples)
  • 토마토 (Tomatoes)

특히 딸기나 포도, 블루베리, 사과는 평상시 간식이나 샐러드에 자주 넣는 목록이라

더 주의해야겠다.

 

https://www.ewg.org/foodnews/dirty-dozen.php

 

Dirty Dozen™ Fruits and Vegetables with the Most Pesticides

Check out EWG's Dirty Dozen list to help decide when you should splurge for organic produce – part of our annual Shopper’s Guide to Pesticides in Produce™

www.ewg.org

 

 

Clean Fifteen — 상대적으로 농약 걱정이 적은 과일과 채소 TOP 15 (2025년)

 

반대로, 농약 잔류 우려가 적은 식재료를 무은 클린 피프틴리스트도 함께 공개되었다.

이 품목들은 유기농을 굳이 고집하지 않아도,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하니

마찬가지로 유용한 정보가 되겠다!

 

 

  • 아보카도 (Avocados)
  • 옥수수 (Sweet Corn)
  • 파인애플 (Pineapple)
  • 양배추 (Cabbage)
  • 양파 (Onions)
  • 완두콩(냉동) (Frozen Sweet Peas)
  • 파파야 (Papaya)
  • 아스파라거스 (Asparagus)
  • 멜론 (Honeydew Melon)
  • 키위 (Kiwi)
  • 버섯 (Mushrooms)
  • 망고 (Mangoes)
  • 수박 (Watermelon)
  • 고구마 (Sweet Potatoes)
  • 당근 (Carrots)

https://www.ewg.org/foodnews/clean-fifteen.php

 

Clean Fifteen™ Conventional Produce with the Least Pesticides

Check out EWG's Clean Fifteen list to help decide when you can save money by buying conventional fruits and vegetables – part of our annual Shopper’s Guide to Pesticides in Produce™

www.ewg.org

 

가장 의외인 건 당근이다. 나는 늘 당근 오가닉으로 훌푸즈(WHOLE FOODS MARKET)에서 구매하는데,

앞으론 좀 더 편안하게 구매해도 될 것 같다.

그리고 아보카도, 파인애플, 수박 같이 껍데기가 있는 과일 야채도 유기농 고집을 하지 않아도 되겠다.

모든 식재료를 유기농으로 구매하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데

이렇게 더티더즌과 클린 피프틴 리스트를 보니 참고하기 좋다.

가능하면 더티 더즌 품목에선, 세척을 더 꼼꼼하게 하거나 가능하면 유기농으로 선택적 구매를 해야겠다.

세척을 할 때 식초나 베이킹소다, 물에 담가두는 습관도 추가해야겠다. 

식탁 위, 우리 가족의 몸속에 들어가는 식재료들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알아볼 필요가 있기에

오늘 내용을 포스팅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