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러너들이 주목하는 운동복 브랜드 추천: Satisfy, On Cloud, Athleta, Adanola, Optimistic runners

 
 
작년 여름부터 러닝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1년 차 러너가 되었다. 
아직 초보기도 하지만, 달리는 순간의 해방감에 빠져 자연스럽게 운동복으로 관심사가 변했다.
불필요한 장비보단 에센셜한 아이템만 콕 찝어 오래 사용하고 싶어서 기능성과 스타일, 지속성에 대해
고려하며 쇼핑을 하고 있다.
이번 글에선 내가 실제로 사용해 본 브랜드, 또 여름 러닝을 준비하며 찜해 둔 장바구니 리스트를 정리해보았다.
특히 요즘 러너들 사이에서 입소문 난 브랜드 뿐 아니라, 잘 모르는 브랜드도 함께 소개해볼까 한다. 
내가 살고 있는 미국 지역에서 Satisfy, On Cloud, Adanola, Athleta 등의 브랜드를 정리해보았다.
겨울 러닝에는 On cloud의 기능성 운동복 효능을 톡톡히 느끼고,
올 여름에는 좀더 나의 취향이랑 운동 스타일에 맞는 운동템을 구매해보고자 틈틈히 보고있는
내 장바구니를 정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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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Optimistic runners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라고 소개하고 싶다.
독일에서 시작된 이 브랜드는 아는 사람만 아는 감성브랜드 답게,
깔끔하고 정제된 디자인, 그리고 차분한 그레이 컬러군이 인상적이다.
비교적 제품 수를 시즌마다 준비하고 있지 않아 리미티드 아이템이란 느낌도 강하고
그 덕에 더 쿨하다는 느낌을 주는 것 같다. (흔하지 않다는 이유만으로도 매력적이다.)
특히 반해 버린 건 숏츠 안에 물병을 넣을 수 있는 구조 패턴인데, 러닝 베스트 없이도
장거리 러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무척 실용적으로 보인다.
가격대도 룰루레몬보다 더 저렴한 것 같고 소수만 아는 브랜드라는 점에서
더 애정이 가고, 전문성이 느껴진다.
 
 
 

https://optimisticrunners.com/

OPTIMISTIC RUNNERS

 
 
 

2. On cloud

 
내가 겨울 러닝에서 가장 만족스럽게 착용한 브랜드다.
스위스에서 시작된 ON은 이미 운동화 브랜드로 전세계적으로 붐이 되어 유명하지만,
러닝에 최적화된 기능성 의류 또한 눈 여겨 볼 가치가 있다고 느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건 "Train t crop"처럼 가볍고 땀배출이 빠른 크롭탑 아이템이다. (아래 사진)
운동화 뿐 아니라 장비도 러닝에 유용한 것들이 전개되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쇼핑하기 좋다. 

 
https://www.on.com/en-us/products/train-t-crop-w-1wf1251/womens/chambray-apparel-1WF12510732

Train-T Crop: Women’s Classic Cropped T-shirt

 
 
 

3. Satisfy

이 브랜드의 특이한 점은 남녀 구분 없이 유니섹스 라인으로만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기능성과 스타일 모두를 잡은 브랜드로 러닝 중 몰입감을 끌어올려주는 심리스 구조와
심플한 디테일이 특징이다. 일상복과 운동복의 경계를 흐리는 감성 또한 내 취향 저격이다.
가격대는 사실 무척 높게 느껴지지만 그만큼 지속성이라던지, 희소성, 디자인 측면에서
고감도 만족을 줄 수 있는 브랜드라 느껴진다. 
 
 
 
 
 
 

https://satisfyrunning.com/

SATISFY | Running apparel developed to unlock the High.

 
 
 

4. Adnola 

 
 
영국에서 시작된 에슬레져 브랜드로 기능성과 패션을 모두 만족시키는 데일리 웨어를 추구한다.
운동하지 않는 날에도 손이 가는 디자인이 많고 운동을 하고싶게 끔 만드는 감성을 주는 브랜드다.
깔끔한 로고 플레이와 미니멀한 실루엣 또한 매력적이다. 특히 한동안 선풍적인 인기를 끈 Sporty and rich
느낌에서 좀 더 희소성이 느껴진다고 해야할까....스포티앤리치는 테니스룩 느낌이 더 강했다면
마찬가지로 요가, 필라테스, 러닝까지 좀 더 다양한 전개가 들어가고, 무엇보다 가격대가 적당하다.

 
https://adanola.com/en-us

Adanola

 

 

5. Lulu lemon

 
룰루레몬이 아무리 요새 대세인 ALO에게 밀린다고 해도, 나는 룰루레몬을 선호하는 사람이다.
알로매장에 가면 아이템들이 힙하고 멋스러운 스타일링이 많긴 하지만...
소재면에서 매력이 없게 느껴진다. 그렇기 때문에 핏이 과하지 않으면서 이 브랜드의 중심인
스킨같은 편안함, 그렇게 감기는 느낌과 세탁 후에도 제품의 내구성이나 보존성이 뛰어나기에
역시는 역시, 룰루레몬이 진리라는 점이 돋보인다.
운동할 때 덜 신경써도 충분히 멋스러운 핏이 나온다는 점에서도 룰루레몬은 가치가 있는
브랜드라 여긴다. 
 
 
https://shop.lululemon.com/

technical apparel + athletic shoes | lululemon

 

 

6. Athleta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미국 브랜드인 Gap에서 운영하는 에슬레져 브랜드, 여성용 애슬레저(active + leisure)이다.
이 브랜드는,  보스턴 뉴버리 스트릿 매장에서 직접 들어가 만져보고 반하게 되었다.
일단 소재도 정말 만족스럽고, 가격대도 룰루레몬 보다 저렴하며 세일도 종종하기에 득템하고 접근성이 좋은 브랜드다.
다양한 사이즈를 진행하고 있고 관리가 편안한 운동복이라는 포지셔닝인 브랜드라고 한다.
운동복들은 실제 보기보다, 가격을 보면 더 높게 측정되어있다는 느낌을 받는데 이 브랜드만 반전의 착한 가격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alo처럼 저렴해보이거나, 소재가 우리가 알고있는 일반적인 소재가 아닌 기능성 소재 대부분이기 때문에
더더욱 매력적이고 앞으로 종종 이지하게 구매하기 좋겠단 생각이 든다.
 

 
 
https://athleta.gap.com
 

Shop Athleta for Women's Yoga Clothing, Technical Athletic Clothing, and Athleisure

 

7. VUORI 

 
뷰오리 브랜드는 운동복 편집샵에서 만나게 되었는데, 극강의 부들부들한 터치감으로 반하지 않을 수 없던 브랜드였다.
일반 운동복 보다는 데일리하게 원마일룩으로 입기 좋은 룩이 대부분인 것 같다.
버터처럼 부드러운 느낌에 탄탄한 신축성까지 갖춰, 집 안, 운동 후, 커피숍, 사무실까지 입기 좋은 룩이 대부분이지만
이 브랜드에도 마찬가지로 런닝 팬츠를 찜해두었다.
하지만 스타일리쉬하게 간단한 운동복으로 입기 좋은 의류 위주인 것 같다.
 
 

https://vuoriclothing.com/
 
 
 

Athletic Clothing & Activewear Apparel for Performance | Vu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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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복을 고를 땐, 유행보단 나의 움직임과 체형, 스타일에 맞는 것을 기준으로 고르게 된다.
이제는 어떤 브랜드가 요즘 핫하다는 말 자체가 크게 매력적으로 와닿지가 않고,
그냥 유행을 떠나 나와 잘 맞는 브랜드를 알아가고 발견하는 것에서 더 큰 만족도를 느끼는 것 같다.
무엇보다 요즘 내가 추구하는 추구미랄까.
간결하게 살고싶고 무엇보다 오래 입을 수 있고, ( 운동복은 특히 땀이 나고 자주 빤다는 점에서도-
오래 입으려면 그만큼 퀄리티, 내구성이 중요하다.) 자주 손이 갈만큼 내 몸이 편안하고 부담없어야
한다는 점에서도.... 이 브랜드에 대한 정보가,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