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cart diary

미국에서만 만날 수 있는 Glossier 매장 후기 & 추천템 (향수/마스카라 리뷰)

goodmorningmymorning! 2025. 4. 16. 06:15

 

 

전국에 계신 핑수니들이라면,

한번 쯤은 들어봤을 법한

글로시에 브랜드를 오늘은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저도 핑수니 중 핑수니로

없던 구매욕도 핑크색으로 물들어있음 꼭 물욕이 솟구칠때가 참 많습니다.

어쩌면 글로시에도 그래서 좋아하게 된 걸수도 있습니다.

Glossier brand의 메인컬러가 핑크이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막상 제품을 사용하고 나서 더 좋아하게 된 게 확실합니다.

한 번 사고는, 그 이후로 특별한 날에 누군가에게 선물용으로도

종종 글로시에 매장을 찾게 됩니다.

아이디를 만들어두면, 온라인에서도 구매되고

오프라인 매장에 가서 이 아이디를 말하면 뭔가 구매정보가 이어져 가는 것 같습니다.

종종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그날만의 이벤트가 진행되기도 합니다.

덕분에 사진 속, 운동가방으로 쓰는 저 GLOSSIER 백도, 

무려 10불에 구매했답니다.

그리고 종종 총 구매액에 따라 기프트도 증정합니다.

저는 키링도 선물받아보고, 고체향수도 받아봤답니다.

우선 GLOSSIER 브랜드하면, 향수와 립글로스를 많이 떠올릴 것 같습니다.

저는 시그니처 향수가 아닌 사이드 향으로 유두~ 향을 셀렉했습니다.

정말 이 향은 매일 뿌려도 질리지가 않습니다.

구매시점은 겨울이었는데 봄여름에도 어울릴 우디한 향이 가득합니다.

세련되면서도 포근한 느낌이라 정말 매일 집에만 있어도 뿌릴정도로 애정하고 있습니다.

제품명은 You doux (유두)라고 발음하더라구요. 

 

https://www.glossier.com/products/glossier-you-doux?parent_collection=fragrance

 

Glossier You Doux

Glossier You Doux is a skin-scent enhancer, designed to enhance, never overpower, your unique scent—because you are the final ingredient. It wears close to the skin and true to you, with the same warm, musky Ambrox + Ambrette base as Glossier You—which

www.glossier.com

 

 

 

두번째로 추천 드리고 싶은건, 마스카라인데요.

제 눈은 어떤 마스카라를 해도 잘 번집니다. 그런데 이 글로시에 마스카라는 정말 자연스럽게 발리고

꾸안꾸 데일리룩으로 딱이라 재구매 예정입니다. 

 

선물용으로는 양말, 그리고 핸드크림(20불)대로 귀여운 글로시에 봉투에 넣어주니

더더욱 받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지는 포인트더라구요.

다들 받고 봉투를 흔들게 되는 사랑스런 브랜드 패키지입니다.

저는 보스턴 뉴버리스트릿에 위치한 글로시에를 자주 가는데 직원분들도 무척 친절합니다.

제가 고르는 그 자리에서 직원분이 패드를 가지고 와서 결제해줍니다.

카운터처럼 생긴 곳 근처 소파에서 기다리면 이름을 부르며 저렇게 패킹이 되어 나옵니다!

이 과정 또한 글로시에 답게 사랑스런 시간인 것 같습니다.

기분 좋은 기다림의 경험을 하게 하는 브랜드란 생각이 듭니다.

기다리는 동안, sns에 올리기 좋은 포토스팟도 여러군데 많은 것 같습니다.

무튼 딱 요즘 mz들이 왜 좋아하는지 이해할 법한 사랑스런 브랜드 경험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제품력도 좋아서 만족스럽구요.

돈 쓰는 재미를 주는 요소들이 쏠쏠했습니다!

서부 쪽에는 글로시에의 체리부스가 마련되어 있어 정말 귀엽더라구요.

저도 LA여행을 간다면 그쪽 글로시에 매장도 꼭 가보고 싶습니다.

미국 여행중인 분들이라면 한번 쯤 들러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한국에는 아직 글로시에 매장이 없는 걸로 알고있어요. 

미국올때 센스있는 작은 선물 구매용으로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IN MY BAG 사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