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베이커리 추천: Flatiron 크루아상 맛집 Salswee
위치정보:
https://g.co/kgs/tg4ZuwB
SALSWEE · 180 5th Ave, New York, NY 10010 미국
4.6 ★ · 디저트 전문점
www.google.com
뉴욕 여행 중 가장 기대했던 건 다양한 베이커리를 경험해보는 거였다.
나는 떡순이인 동시에 빵순이기 때문에,
뉴욕 빵지순례도 매우 기대 되었다.
이번 여행의 핵심 미션 중 하나가 바로 뉴욕 디저트 맛집 가보기.
특히 미국에서 맛있는 빵집을 찾는 게 생각보다 어려웠던 터라, 더 기대가 컸다.
보스턴에 살면서 프랑스, 일본, 한국 파티셰가 운영하는 빵집들을 조금씩 찾아냈지만, 뉴욕은 또 다르다. 워낙 트렌디한 가게들이 많고 매일같이 새로운 곳이 생기기 때문에, 진짜 ‘로컬 맛집’을 찾기란 쉽지 않다.
인스타그래머블한 가게나 오버프라이스드된 곳은 절대적으로 피하고 싶었다.
이곳을 다녀 온 후, 입소문 탄 가게는 다 이유가 있다. (2호점인지 모르겠지만 맨해튼 내에 또 다른 지점 오픈 예정이다.)
이번에 방문한 Salswee는 뉴욕에서 10년 이상 살며 베이커리를 직접 운영 중인 친구가 강력 추천한 곳이다.
그 친구가 세 번 이상 갔다면, 이건 무조건 믿고 가도 된다는 의미다.
뉴욕에서는 새로운 곳을 시도하는 게 더 흔한 문화라, 재방문하는 가게는 정말 흔치 않은 것 같다.
(워낙 옵션이 끝없이 생기기 때문이다.)
Salswee의 시그니처 메뉴는 Flatiron 빌딩을 본뜬 크루아상. 비주얼부터 압도적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쫀한 식감이 인상 깊었다. 초콜릿을 좋아하는 친구와 나는 당연히 초코 크루아상을 골랐고, 새콤한 오렌지 케이크도 함께 주문했다. 진한 초콜릿과 상큼한 과일의 조합이 딱 좋았다. 일단, 오렌지케이크는 한 입 베어먹자마자 눈이 번쩍 떠졌다.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맛보지 못한 극강의 맛이다. 도파민이 마구 샘솟는 기분이 들었다.
다음에도 난 이 오렌지 케잌을 다시 주문할 예정이다.
또 하나 좋았던 건 커피 가격이 뉴욕치곤 착하다는 점. 말차라떼와 자스민라떼 모두 $5.5로, 타 카페 대비 부담이 적었다. 라떼류도 향과 밸런스가 좋아 빵과 잘 어울렸다. 분위기도 아늑하고 (나는 이른 아침에 방문했지만, 이후 줄이 어마무시하긴 했다.) 유니온 스퀘어와 Flatiron 근처라 위치도 좋아 여행 중 잠시 쉬어가기 딱 좋은 스폿이었다.
✔️ 위치: Flatiron District 인근
✔️ 추천 메뉴: 오렌지 케이크, 자스민 라떼 (말차라떼는 낫 스페셜)
✔️ 특징: 뉴욕 현지인이 추천하는 베이커리, 재방문율 높은 맛집, 포토존 같은 디저트, 가게 입구 문부터 바게트 손잡이!
뉴욕 베이커리 추천을 찾고 있다면, Salswee는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거다.
특히 빵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가볼 것. Flatiron 근처 일정이 있다면 꼭 체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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