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

#72_04.07 (금) 끝내주는 날씨와 선셋-아름다운 날들

#GOODMORNINGMYMORNING -2023.04.07.FRI 굿모닝 마이 모닝아~ 어제 밤엔 엄마랑 싸웠어...오랜만에 확 올라오는 기분 ㅠㅠ 저녁에 예배도 보고 와서 기분이 참했는데 순식간에 KO.... 마음을 다스리는 건 참 어렵구나 생각했어- 그런의미로 더더욱 더 관리를 해야겠단 생각이 들어. 오늘 아침 일어나서, 물통을 봤는데 왜이리 흙탕물이 되어있던지...주변에 물도 다 튀어져있구 어떤 녀석일까....생각하고 깨끗한 물을 세번이나 넘게 갈았더니 드디어 정수되었어- 역시 수질관리하듯.. 마음에도 깨끗한 물을 부어주어야해 나쁜 생각이 들어오는 순간 순식간에 .....말도 험해지고-ㅋㅋ 무튼, 갈아지고 차분하게 큐티하고 나니- 기분이 정말 좋아지더라 :) 끝나자마자 엄마에게도 카톡이 왔어 미안..

#1_2023.01.11 (수)

#Goodmorningmymorning -2023.01.11.수- 원래 손으로 쓰는 일기가 더 ....글 쓰는 맛이 있긴 하지만, 문서화 하기는 이렇게 블로그 형식이 좋을 것 같아- 처음으로 티스토리를 만들고, 모닝페이퍼를 기록해보기로 결정했다. 이곳에 오니 내가 누군지, 이전에 어떻게 살아왔는지는 누구도 크게 궁금해하지 않고, 또 나도 내 가치를 증명해가며 애쓰지 않아도 되서 좀 더 "나" 다운게 뭔지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고, 그로 인해 나라는 사람이 참 많이 가벼워진 것 같다. 그냥 내 솔직한 감정들을 나만 보는 일기장에 작년부터 부지런히 적어내려 갔었는데- 올 핸 다이어리 주문도 늦어지고, 생각해보니, 나름 이런 나의 미국생활 적응에 대한 솔직한 민낯들을 저장하고 기록해 둔 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