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조(Trader Joe’s)는
미국 전역에 있는 인기 마켓으로,
자체 브랜드 식료품과 시즌 한정 굿즈로
미국인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꽤 유명합니다.
특히 신상 에코백이나 토트백은 매번 출시될 때마다
오픈런 현상이 생길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
어떤 명품 가방도 오픈런해서 사본 적 없는, 제가!
이번에 처음으로 트레이더 조 지점에 전화를 걸고
(구글 맵에 전화하기로 찾아보세요.)
오픈런(?)아닌 오픈런을 해봅니다.
최근 스레드의 재미에 빠졌는데 그 이유가,
위치기반 sns여서인지,
동네 사는 분들의 이야기가
자연스레 피드에 뜹니다.
(친구가 아니어도) 덕분에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요즘엔 인스타그램보단,
스레드에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본론으로..어제 잠들기 전,
우리 윗동네 서머빌에 트레이더조 신상백을
목격했다는 이야기를 하는 분의 글을 읽고는
곧바로 남편에게 내일 아침에 우리도
구매하러 가보기로 했답니다.
서머빌 매장은 차로 20분 거리인데..
남편이 날씨도 안좋고,
(오늘 아침에 심지어 눈내리고 체감온도 영하7도!)
집 근처 트레이더조로 그냥 가보자는 겁니다.
게으른 남편 덕분에, 처음으로
더 가까운 동네 트레이더조에 전화를
걸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재고가 있다는 직원의 말에.. 더 놀랐습니다.
순간 내 영어전달이 제대로 된걸까? 의심했네요.
너무 핫하다고 하기에 재고가 정말 있나 신기해서요! 왜냐면 온갖 sns에서는 이 트레이더조 신상미니백, 새벽 오픈런 소식을
잇따라 들어봤기 때문입니다.
올 2025년 파스텔 컬러 트레이더조 미니백 출시는 4월 7일에 했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처럼 총 네가지 컬러입니다.
라벤더, 핑크, 민트, 하늘색으로 진행되고
가격은 2.99달러입니다.
(텍스는 각 주마다 다르니 참고하세요!)
저는 오늘 4월 12일 점심시간대에 구매했습니다! :)
제가 사는 보스턴 지역에는 동네별로
트레이더조가 있어서 인지... 지점별로 고객이 덜 몰리는 탓일까요?
무튼, 그 직원의 말을 의심하면서 긴가민가 하면서 불안함을 안고 -
매장에 갔는데 입구에 이렇게 쌓여있는
파스텔톤의 트레이더조 신상백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동네 분위기 탓인건지, 저를 제외하고는 열정있는 사람을 만나볼 수 없어서
불안하게 달려온 제자신이 민망해졌네요 ㅎㅎ
무튼, 너무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트레이더조 신상백 1인당 4장씩만 구매가능하다고 해서 차에서 대기하겠다는 남편을 끌고 나와 8장 구매하려고 왔는데 말입니다.
생각해보니 굳이 그럴 필요가 없네요.
리밋 수량이 적혀져 있지 않고, 또 저희 부부가 따로 결제하긴 했습니다만 (혹시몰라서....)
전혀 직원이 별다른 이야기 하지 않는걸로 봐서,
제한 없는 매장도 존재하는 듯 합니다.
아래 사진은, Trader Joe's 에코백 핑크, 라벤더, 민크, 하늘색착용 후기입니다.






급한 마음에, 가장 예뻐보이는 핑크와 라벤더를 각 3장씩 구매하고,
민트랑 하늘색은 한장씩 구매해 왔는데요.
막상 집에와서 거울에 들고보니....
민트와 하늘색이 더 저에게 어울립니다...아쉽네요!
(참고로, 저는 여름 쿨톤입니다.)
민트컬러는 가장 세련되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하늘색이 봤을 때 가장 별로였는데
막상 저에게는 하늘색이 피부와 잘 맞습니다.
핑크랑 라벤더는 확실히 사랑스럽습니다.
모두 조카가 좋아할 것 같아서 구매했고,
한국에 usps를 통해서 발송할 예정입니다.



사실 작년인가에 출시했던 원색- 트레이더 조 미니백을 든 친구를 봤는데
그 레드컬러가 정말 예뻤거든요.
파스텔컬러는 오늘의 계절(오늘 완전 눈 비내림)보다,
여름이 되면, 옷이 가벼워지고 더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사이쥬가 큽니다.
트레이더 조 미니백 사이즈는 기장13인치, 높이11인치, 폭6인치 입니다.
가방안에 매거진과 책을 넣었는데 널널하고
안에 바닥부분이 따로 있어서 은근 휘뚜루 마뚜루 들고다니기 좋을 듯 합니다.
저는 트레이더조 미니백 말고, 네이비 컬러의 시그니처 가방도 따로 갖고있어요.
그 백의 대략 1/3 사이즈 되는 것 같습니다.
트레이더조 미니백
#트레이더조미니백컬러 #트레이더조미니백실사 #트조미니신상백착용샷




Trader joe's 로고가 자수 배색으로 들어가 포인트가 되고 사랑스럽네요.
마음같아선 4가지 컬러 모두 돌아가며 들고싶지만,
이미 집에 에코백이 너무도 많아....
컬러 한 가지만 골라보고,
나머지는 모두 선물을 해볼까 합니다.
가격은 2.99불이고, 보스턴 텍스 6.25%가 붙어서
총 8장 구매해서, 25.42불입니다.
궁금하신 분은 영수증 참고해주세요.

현재 환율이 많이 올라, 한화로 36,800원입니다.
8장에 이 가격이면, 비싼 미국 물가에 비해 말도안되는 저렴이 가격이죠.
가격만큼 퀄리티를 너무 기대하면
실망할 것입니다.
그저 이지하게 휘뚜루 들기좋은
사랑스런 컬러의 에코백입니다 :)
트레이더조 신상 미니백은 실용성과 컬러와 디자인
모두 만족스런 아이템입니다.
저처럼 득템하고자 하시면, 우선 스레드보다
구글 맵을 통해 동네 트레이더조 매장에 전화해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따끈한 오늘의 후기 올려보며 마무리합니다.
모두 득템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Living Abroad Play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에서 한국으로 택배 보내기, USPS보다 65% 저렴하게 보내기 성공 (Click-N-Ship 활용해서 할인+ 한인택배사 꿀팁) (0) | 2025.04.16 |
---|---|
뉴욕의 3대 스테이크 중, 100년 전통 Keens Steak, 킨스스테이크 후기 (0) | 2025.04.12 |
New York 뉴욕에서 오마카세(Sekai Omakase) 리뷰 (0) | 2025.04.08 |
New York Coffee, 뉴욕 여행하며 매일 맛보는 뉴욕의 커피 맛집 (0) | 2025.04.08 |
[보스턴 MFA, Museum of Fine Art] 반고흐 특별전에서 고흐를 만나다. (1) | 2025.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