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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 러브팔찌 15호 옐로우 골드 – 착용 후기와 세척법까지 솔직 리뷰

작년 여름에 구매해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나의 잘산 아이템!  나이가 들수록 가방보단, 보석이 더 끌리는게 솔직한 심정이다. Cartier 까르띠에 러브팔찌 15호 옐로우 골드. 이건 단순한 팔찌가 아니라 오래전부터 마음속 위시리스트에 있던, 나만의 기념 아이템이었다. 의미있는 날, 선물받게 되어 아마도 이 시간들이 더 특별하게 기억될 것 같다. 평소 특별한 물건을 오래 쓰는 걸 좋아해서, 이건 정말 ‘문신템’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애정이 간다.사이즈 선택 – 15호, 딱 맞게 주문한 이유손목이 얇은 편이라 사이즈 고민을 꽤 오래 했고, 최종적으로 15호를 선택했다. 대부분 러브팔찌를 헐렁하게 착용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나도 처음엔 한 사이즈 크게 갈까 고민했지만, 결과적으로 딱 맞게 주문했다...

Korean cart diary 2025.03.22

LA ROCHE POSAY 라로슈포제 CICAPLAST BALM B5 리뷰, 피부 장벽 무너진 나의 선택

피부가 워낙 튼튼한 편이라, 그동안 기초 제품에 큰 신경을 쓰지 않았다. 뾰루지도 거의 나지 않고, 기미나 잡티와도 거리가 멀었다. 그런데 작년 칸쿤 여행 이후 상황이 달라졌다. 강한 햇빛 때문인지, 아니면 바뀐 환경과 컨디션 때문인지 피부 장벽이 완전히 무너진 느낌이었다. 기미는 올라오고, 피곤하면 입 주변으로 자잘한 뾰루지가 잔뜩 올라오면서 피부는 물론 나의 마음도 같이 무너졌다.이 상태를 방치할 수는 없어서 피부 장벽 회복에 좋다는 제품을 찾아보게 되었고, 뷰티 유튜버들이 많이 추천하는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 밤 B5 (LA ROCHE POSAY CICAPLAST BALM B5) 를 알게 됐다. 마침 아마존에서도 판매 중이길래 바로 구매했는데, 받고 나서 깜짝 놀랐다. 생각보다 사이즈가 작았고, 뭔..

Korean cart diary 2025.03.22

책 리뷰, <월든> 단순하게, 가볍게, 나답게 살기 위한 삶의 의미에 대한 고찰

나는 미국 동부지역에 살고 있다. 콩코드의 월든 호수를 방문한 건 사실 별생각 없이 떠난 어느날이었다.그런데 막상 도착해 보니, 그곳에서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가 살았던 오두막은 정말 작았다. 침대, 책상, 난로 하나. 단출하다 못해 이걸로 하루를 살 수 있을까 싶을 정도였다.나는 맥시멀리스트에 가까운 삶을 살아왔다. 물건도, 일정도, 감정도 과하게 채우며 지내왔는데, 이곳에서 마주한 소로우의 삶은 정반대였다. 그날 이후 책을 꺼냈다.《월든》, 단순하게 살기 위한 실험. 그리고 나는 이 책을 통해 ‘가벼움의 삶’에 대한 감각을 새롭게 얻었다. 과한 소비를 지양하고 싶었고, 한결 가벼운 삶의 태도로 살아야겠다는 마음도 생겼다.책 소개: 자연 속에서 나를 실험하는 삶"월든"은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가 2년 2개..

World & Words 2025.03.22

책 리뷰, <스토너> 한결같음의 힘, 흔들리지 않는 한 사람의 이야기

나는 평소 나의 연예인 홍진경언니의 조용한 오랜 팬이다. 연예인이자 방송인으로서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일, 동시에 프로페셔널하게 CEO로서 직접 만든 브랜드를 이끌어가는 모습. 그녀가 이뤄낸 것들은 단순히 성과가 아니라, 삶의 태도라고 생각한다.미국에서 살면서도 그녀를 자주 떠올리는 이유는 단순하다. 진경언니의 유튜브채널과 Hmart에서 파는 홍진경 김치와 만두 때문이다. 직접 먹어본 사람이라면 안다. 이 제품에는 장인정신이 느껴진다. (너무 맛있음!)단순히 상품이 아니라, 얼마나 고민하고 만든 결과물인지가 전해진다.그녀가 평소 책을 많이 읽는다는 건 알았지만, 어느 날 ‘스토너’가 인생 책이라고 말한 걸 보고, 나도 호기심에 밀리의 서재에서 검색해봤다. 그리고 지난 주 내내 자기전 독서책으로멜랑꼴리..

World & Words 2025.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