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의 시작을 바꾸는 아주 사소해보이지만, 너무나 중요한 습관!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아침 공복에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고 있다.
실제로 자고 일어난 직후 물을 마시는 것은 수분 보충, 장 운동 촉진, 신진대사 활성화 등 여러 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하지만, 이 건강 습관을 더 안전하게 만드는 전제 조건이 하나 있다.
바로 물을 마시기 전에, 입부터 헹구는 것이다.
1. 자는 동안 입속은 어떻게 변할까?
사람이 잠을 자는 동안, 침의 분비량은 크게 줄어든다.
침은 구강 내 세균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밤사이에는 이 기능이 거의 멈추다시피 한다.
그 결과, 입속은 건조해지고,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자고 일어난 직후의 구강 내에는
평균적으로 수백 종, 수천만 마리 이상의 세균이 존재한다.
대부분은 인체에 무해한 균이지만,
이 상태에서 바로 물을 마시게 되면 세균이 그대로 식도와 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생긴다.
2. 아침 물 한 잔이 건강하려면?
특히 한국에서 공복에 미지근한 물이나 음영탕을 많이 추천하는데,
이 물을 입헹구지 않고 마신다면 결코 건강하지 않을 것이다.
아침에 마시는 물을 진짜 건강한 습관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입안을 깨끗하게 헹궈주는 것이 제일 중요하단 생각이든다.
칫솔질까지는 아니더라도, 혀 클리너 or 미지근한 물로 입안을 2~3회 정도 충분히 헹구는 것만으로도
세균 수를 줄이고, 구강 내 환경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그 후 마시는 따뜻한 물 한 잔은.
실질적으로 장 활동을 도와주고,
체내 노폐물 배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3. 구강 건강과 장 건강은 연결되어 있다
최근에는 구강 내 세균이 장내 미생물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특히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 입속 세균이 체내 염증 반응을 일으키거나
소화기관의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아침의 간단한 입 헹굼 습관은 장기적으로 건강을 지키는 첫 단계가 될 수 있다.
특히 피곤하면, 염증 반응이 가장 먼저 올라오는 나와 남편에겐
이 단계가 필수적인 우선순위인 것 같다.
물 마시기 전, 무조건 입부터 헹구는 일! 모두 잊지말고 리츄얼 하시길 바란다 :)
요약해보자면 우리 모두가, 입을 헹군 후 아침 물을 마셔야 하는 이유
- 잠자는 동안 침 분비 감소 → 세균 번식 증가
- 입안 세균이 식도를 통해 장으로 유입될 수 있음
- 미지근한 물로 2~3회 입 헹구기만 해도 세균 제거에 도움
- 구강 건강 → 장 건강 → 면역력으로 연결됨
- 입 헹군 후 마시는 따뜻한 물은 진짜 건강한 루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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