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MORNINGMYMORNING
-2023.04.03.MON
굿모닝 마이 모닝아~
오늘은 바로 4월의 첫 월요팅이양-
어젠 간만에 코스트코 다녀왔어 :)
맛난거 잔-뜩 장보고왔더니
든든하다...
이번 한 주는 #고난주간 이기에 남편은
저녁 금식을 시작한대-
나도 금식을 해야할 거 같은데...
일단 점심, 그래서 더 남편의 도시락을 더 신경써써 싸줘야 할 것 같아.
어제 교회 예배 마치고, 코슽코 가는 길 하늘이 너어무 청명해서!
내가 좋아하는 랍스터 라비올리를 사왔어 ㅎㅎ
남편이 닭고기가 뒤게 먹고싶었나봐 ㅎㅎ
닭고기 간장조림?을 했는데
닭이 너무 커서 속이 제대로 안익었더라 ....
그래도 감사히 맛나게 잘 먹었어 :)
쓰레기 버리러 가는 길,
설모가 날 지붕위에서 빤히 쳐다보는기야
근데 이 친구는 내가 유일하게 알아보는 친구
입에 줄이 가있어
어디서 먹이통 같은데서 다친거 같아..
사람으로 치면 인중 부분에 상처땜 줄이 갔더라구ㅜㅜ
무튼 너무 귀여워 강아지처럼 내가 우리 집 창가에서 부르면
달려오는 귀여미거든...
생각보다 #청설모 얼마나 영리한지 몰라.
어제 저 지붕도 우리 집에서 꽤 거리가 있는 이웃집 지붕이야..
저기 가보니, 저 집 주인분도 청설모를 사랑하나봐
한 눈에 알아봤지....
뒤뜰엔 다람쥐 챗바퀴도 준비하셨더라고 ㅎㅎㅎ
#다람쥐 러버끼린 서로 알아볼 수 있지..ㅋㅋ
저기 물통도 참 예쁘게 두셨네
오늘 남편 도시락 메뉴는 바로 햄치즈 샌드위치!
루꼴라 잔뜩 올려주기~
노오란 바나나 이미지가 너무 사랑스럽다.
그림을 잘 그려보고싶다..
어제 설교말씀을 다시 틀어두고, 듣는데
나의 엔딩노트...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
나의 남은 시간을 어떻게 살아볼까?
무얼 해야 의미있는 삶이 될까?
이런 생각들 말야.
그냥 잘 살아보는거에만 촛점을 두는게 아니라
어떻게 죽을 준비를 해나갈지가 준비해야 할 것 같아.
음-
고난 주간 겸...인생에 대해 여러생각이 드는 시간이었어.
나도 암으로 추정된 다는 동네 의사선생님의 소견을 듣고
앞이 하얘지는 거...손발이 오들오들 떨리는 경험을 해봤꺼든.
죽음이 생각하지도 못한 순간 닥쳤을 때에
어떤 기분인지.
그걸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경험이었어...
다행히도 지금은 수치도 떨어지고
미국생활을 통해- 내가 많은 회복을 한거 같아 참 감사해-
이렇게 오늘도 월요팅을 해보며.
참 3월은 너무 독서를 안했드라?
볼살왕 동생이 이따 점심먹으러 온다면, 점심을 맛나게 차려내고
만약 못온다면....
J언니에게 빌린 책을 읽어보려구^^
4월- 생각보다 참 짧다 다행히(?) 5주긴해-
내 위치에서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부지런히 시간을 잘 보내볼 생각이야..
부지런해지려면 일단 체력이 잘 받춰주어야 하니까
컨디션도 잘 챙겨줘야겠다 지금 현재 입바늘 돋아 신경쓰여버려 ㅎㅎ
무튼 짜증내지 않고
마음 관리 잘하고
몸관리 잘하는 4월 보내보자 나자신아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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