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간 장바구니에 넣어두었다가,처음으로 이렇게 길게 고민하고, 그만큼 잘 사용해서 올려보는 후기다.일단, 핀터레스트에서 가장 많이 봤던 프렌치 시크룩의 정석같은드멜리어 바이브에 처음 보자마자, 첫눈에 반해버렸다.가방 욕심도 많고, 이전에는 사고싶으면 무조건 사면 되지라는 마인드로 살다가스스로 자제하자 자중하자 마음으로 고쳐먹었던 터라,정말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제품을 고심해서 골라보자가 내 추구미가 되었다.미국에 와서 여러번의 이사를 겪으면서,맥시멀리스트에서 미니멀하게 살아야 함을,살아가면서 더 많이 갖는 것 보다 갖고있는 걸 더 많이 아끼며 살아가야 함을,조금씩 변화하게 된 것이다.무튼 그런 마음으로 일년간 살까 말까 고민했다.너무 예쁜데, 사실 나의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맞지 않은 것도 하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