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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무게를 가볍게, 가볍게

인생을 가볍게 여겨라.가벼움이란 피상성이 아니라 사물 위로 미끄러지는 것이며마음의 무게를 더하지 않는 것이다. 스치 듯 우연히 만난 문장이마음이 울리는 때가 있다.독서를 하다, 담아 본 사진.그리고 또 오늘 우연히 내가 담아둔 사진 속 글귀에마음이 울리는 아침이다 :)고요한 아침이지만, 실은 이 곳에서 곧 엄청난 일들이 벌여질 예정이다.이사를 앞두고, 아마 평온한 마지막 독서의 날들이 되지 않을까 싶다.

World & Words 2025.07.26

For the first time, I felt like I could be myself—no armor, no faking.

For the first time, I felt like I could be myself—no armor, no faking. 처음으로, 진짜 내 모습으로 있을 수 있었어!방어도 없고, 꾸밈도 없이! No armor 직역: 갑옷이 없다.의미: 방어하지 않다. 솔직하고 진심인 상태, 있는 그대로의 나주로 감정이나 생각을 숨기지 않고, 마음을 열고 있는 모습을 뜻한다. ex) I want to talk to with no armor. 나 방없이 솔직하게 너랑 이야기 하고싶어.He showed up with no armor, just honesty. 그 사람은 아무런 방어없이, 오직 진심만으로 나타났어. Faking 의미: 거짓으로 꾸미는 것, 속이는 것, 진짜가 아닌 척하는 것.보통 감정이나 상황을 있..

World & Words 2025.07.26

Being able to accept myself,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우연히 인스타그램 속, 잭슨이라는 사람의 뉴욕 스트릿 인터뷰를 보고대화 내용이 넘 유익해서 영어 공부겸, 마음에 담아두고 싶어, 포스팅을 정리해본다.내가 작년에 스스로에게 가장 많이 다독였던 단어인 "Accept"에 대한 의미와또 내가 생각한 단어의 정의에 대해서도 덧붙여 공유해보면 좋겠단 생각이 든다.우선 오늘의 인터뷰 내용은 이러하다. Q: What makes you confident ? I think you look confident. A: Being able to accept myself. The flaws and my strength and a good and a bad side of myself. Q: Was there a certain struggle....that you ..

World & Words 2025.07.26

자기검열(Self-censorship)과 SNS 심리학 : 좋아요 하나, 댓글하나 누르기 어려운 이유는 뭘까?

눈길을 끈 게시물이나 마음에 드는 글은휴대폰 화면 속 실시간으로 생긴다.그런데 이상하게 가끔 "좋아요"를 누르지 못하고, 스쳐지나간 적 있지 않나?나는 사실 종종, 아니 자주 있다.댓글을 썼다가 지우기도 하고, 올린 게시물을 다시 삭제한 경험도 무수히 많다.이런 반복된 행동 뒤에는, 심리학에서 말하는 "자기검열"이라는 개념이 있다.오늘은 우리가 왜 온라인 공간에서 자신을 감추는지, 그 원인과 연구사례를 중심으로 포스팅 해볼까 한다. 자기 검열 / Self-censorship 이란 ? 자기 검열이란,자신의 생각과 감정, 의견등을 타인의 반응이나 사회적 시선을 의식해스스로 표현하지 않는 행동을 말한다.이는 검열이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내면에 만들어진 기준이나 두려움 때문에 스스로 말을 줄이거나 멈..

Insight Digging 2025.07.26

장자의 수양론, 오상아(吾喪我)란? 나를 버리는 철학의 의미

오상아 (吾喪我) 란? 장자의 수양론에는, 세 가지 핵심 개념이 있다.바로 오상아, 심재, 좌망이다.그중에서도 오상아는 수양의 출발점이자,고정된 자아를 버리고 본래의 자연으로 회귀하는 첫 관문을 뜻한다. 한자 풀이는 아래와 같다.吾(오): 나喪(상): 잃다, 상실하다我(아): 나즉, 오상아는 "내가 나를 잃는다"는 의미이며여기서 말하는 "나"는 타인의 기준에 의해 형성된 자아,시비와 분별, 통념으로 고정된 자아를 의미한다. 장자가 말하는 "자아를 버리는 행위"는 무슨 뜻일까? 장자는 장자의 제물론에서"내가 나를 버릴 때, 비로소 사물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말한다.여기서 사물의 소리는, 단순한 청각-소리 정보가 아니라자연의 흐름이나 타자의 리듬, 도의 울림을 의미한다.즉, 내가 지닌 고정관념..

Insight Digging 2025.07.24

맥락 의존성 (Context Dependency), 기억과 행동은 왜 환경에 따라 달라질까

사람은 늘 똑같지 않다. 아침 햇살이 들어오는 부엌에 있을때의 나와,외부에 나와 사회 속의 내 모습이 또 다른 내가 되는 건, 단순한 기분탓이 아니다.하루를 살아가며 우리는 수많은 선택과 판단을 한다.그리고 그 결정들은 때때로 예측 불가능하게 달라진다.왜 그때 그렇게 말했을까? 왜 그렇게 생각했을까?스스로 질문을 던져본 적이 무수히 많다.이 심리학 개념은 나에게 그 궁금증을 풀어주는 단서가 되었다. 그렇다면..맥락 의존성, (Context Dependency) 이란? 맥락 의존성이란, 특정 정보나 저장된 환경 또는 상황(context)과 유사한 환경에서 더 잘 회상되고실행된다는 심리학 개념이다. 이 용어는 주로 인지심리학 및 기억 연구에서 사용된다.가장 유명한 실험 중 하나는, 1975년 Godden ..

Insight Digging 2025.07.24

미국에서 남편도시락 준비, 건강과 맛 동시에 챙기는 초간단 도시락 메뉴 리스트

남편따라 미국에서 산지 어언 반십년이 넘었는데요.남편박사생활부터 현재까지 평일이면 하루도 빠지지 않고 도시락을 이른아침부터 싸주고 있습니다.처음엔 일찍 일어나는 것도 어렵고,서툰 요리실력에 뚝딱 거리는 것도 힘들었는데요.모든 일이든, 시간이 쌓이면 ㅡ 그만큼 수월해지고나름의 전문가가 되는 것 같아요.다른 건 몰라도, #남편도시락 분야에서 만큼은 이제 도시락 박사가 되가는 것 같아요.이번 포스팅에서는 요리기술이 없어도, 어렵지 않고ㅡ 무엇보다 맛있게 만들기 쉬운 도시락 메뉴들을 몇가지 소개해볼까 합니다!1. 유부초밥유부녀라면 유부초밥이지요.미국의 한인마트나 오리엔탈 마켓에서 구할 수 있는 유부초밥 키트에, 약간의 잔기술만 더해지면 훨씬 더 건강하고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는데요.이른 아침에 준비하는 메뉴이..

메디큐브 매출 300억, Medicube - Age-R Booster 후기! (아마존 프라임데이 구매찬스)

이제 거의 일년 정도 써본 #메디큐브 제품 리뷰를 남겨본다.요즘은 헤일리비버에 카일리제너까지! 헐리웃 스타들의 찐템으로 더더욱 사랑받고 있는 듯 하다.내가 구매할 때만 해도, 김희선언니 모델이기도 했고 가격대가 꽤 나갔는데당시 #아마존프라임 데이 찬스로 132불에 구매했다.하지만 현재 아마존 구매가는 더 아래!왜냐면 새로운 제품라인이 출시되면서, 세일을 화끈하게 하고라인이 바뀌었기 때문이다.그래도 이 제품 만족하기 때문에 남겨본다.나는 메디큐브 화장품 말고, 내가 쓰는 호호바오일로 거의 매일 저녁 5분간 셀프케어를 하고 있다. 생각보다 언박싱 했을 때 구성은 심플해서혹시 배송이 누락되었나 싶었다.암튼 한국 뷰티ㅡ랜드가 이렇게 미국내에서, 프라임 데이 매출 30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는 건놀랠 노자에 엄..

Korean cart diary 2025.07.22

Slow aging Menu : 저속노화 식단이란? 그리고 두반장 가지덮밥 레시피, 몸에 좋은 가지 맛나게 먹는법

요즘, 한국에선 저속노화 메뉴(Slow aging menu)가 대세인 것 같다.유튜브, 블로그 어딜가나 눈에 가장 들어온다.노화의 속도를 늦추는데 도움이 되는 식단이나 음식조합을 뜻하며, 요즘 웰빙 트렌드에서 많이 쓰고있다. 실제적 정의는 이렇다. 세포 노화, 염증, 산화 스트레스 등을 줄이고, 장기적으로 건강하게 나이들어가는 데도움이 되는 영양소와 식습관을 갖춘 음식이다.즉, 노화의 주요 원인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인 재료와 조리법이 핵심인 것이다. 그렇다면 저속 노화 메뉴의 핵심 기준은? 1. 항산화 식품 : 활성 산소를 제거해 세포 손상을 줄인다. (예:가지, 베리류, 토마토, 녹차)2. 항염 식재료 : 몸 속 만성 염증을 억제한다. (예: 생강, 마늘, 강황, 고등어, 올리브유)3. 저당, 저나트륨..

Korean cart diary 2025.07.10

미국인들이 일상에서 자주 쓰는 구동사 TOP 10, Phrasal Verb 공부 예문 만들어 활용하기

이번 주, 이디엄 클라스에서 배운 구동사가 너무 헷갈렸다.단어 자체는 이미 내가 알고있는 break, bring, back, brush 이런 단어들인데구동사로 썼을 때 어떤 의미인지 전혀 캐치하기도 어려웠다.다시 복습해보고 활용할 문장을 만들면서 마음 속에 새겨보고 싶다. 1. bring on 의미: (좋지 않은 일을)야기하다, 초래하다, / (자신 있게) 시작해봐!/ 약간 드라마틱하거나 반어적으로 쓰임! 예문: The spicy food brought on a bad stomachache. 매운 음식 먹고 배탈이 났어.The stress of work can bring on headaches. 일로 인한 스트레스는 두통을 유발 할 수 있어.You think you can beat me? Bring ..

World & Words 2025.07.10